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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든 자영업자든 대한민국에서 국민연금은 은퇴 후의 노후 자금을 책임지는 주요 제도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예상보다 국민연금 수령액이 적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민연금 수령액을 늘리는 3가지 전략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가입 기간 최대화: 연금 납입 공백을 줄이자

공백 기간 없이 꾸준히 납부하기

  • 국민연금가입 기간이 길수록 수령액이 증가합니다.
  • 중간에 취업 공백 혹은 의무 가입 예외 등을 신청해 납부를 중단하게 되면, 그만큼 연금 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가능하다면 실업 크레딧 제도 등을 활용해 납부 예외 기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업 크레딧 제도 활용

  • 실업 크레딧은 고용보험을 받는 실업자에게 일정 기간 동안 연금보험료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 신청 자격을 충족한다면 국민연금 납부를 중단하지 않고 이어갈 수 있어, 향후 국민연금 수령액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소득 신고 정확화: 소득이 오르면 신고도 빠르게

소득 변동 시 빠른 반영

  • 국민연금은 소득 대비 연금보험료를 납부하는 구조입니다.
  • 소득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신고하지 않으면, 그만큼 납부액이 낮아지고 미래 수령액도 줄어듭니다.
  • 회사원이라면 보수총액 신고를 통해 매년 올바른 소득이 반영되는지 확인해보세요.

개인사업자의 경우

  • 개인사업자프리랜서일 경우 소득 신고가 상대적으로 불규칙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소득이 늘어났을 때 상향 신고를 하면, 미래 연금액이 올라가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리합니다.
  • ‘소득활동’에 대한 국민연금 납부설계를 통해 가급적 소득을 합리적인 범위에서 신고하세요.

3. 수령 시기 조정: 조기 연금 vs. 연기 연금

조기 연금: 빨리 받되, 금액은 줄어듦

  • 조기 노령연금을 선택하면 만 60세(출생연도별 상이) 전후 빨리 연금을 수령할 수 있지만, 그만큼 감액되어 실제 수령액이 줄어듭니다.
  • 건강 상태나 경제 상황이 여의치 않아 연금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조기 연금을 신중히 고민해야 합니다.

연기 연금: 늦게 받되, 금액은 늘어남

  • 연기 연금을 선택하면, 연금 수령을 1~5년까지 늦추는 대신 연 7.2%(월 0.6%) 정도씩 수령액이 증가합니다.
  • 건강 상태나 경제적 여유가 있어 수령 시기를 미룰 수 있다면, 연기를 통해 연금 수령액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부가 팁: 국민연금 + 퇴직연금 + 개인연금 삼총사로 안정된 노후 준비

국민연금이 기본적인 노후 자금 역할을 한다면, 퇴직연금개인연금을 추가로 준비하는 것이 종합적인 노후 대비에 유리합니다.

  1. 퇴직연금:
    • 회사에서 운영하는 DB(확정급여형), DC(확정기여형) 제도를 잘 활용합니다.
    • 근속 연수가 길수록 유리하며, 중간정산을 최소화해야 퇴직연금 수령액이 늘어납니다.
  2. 개인연금(연금저축, IRP 등):
    • 세액공제 혜택 + 추가 노후 자금 마련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 은퇴 후 국민연금 + 개인연금 조합으로 안정적인 소득 구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결론: 지금부터 준비해도 늦지 않다!

국민연금 수령액 늘리기, 결국 가입 기간을 최대화하고,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며, 수령 시기를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국민연금을 기본 축으로 하되,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함께 설계하여 노후 자금을 더욱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 가입 기간 연장으로 수령액 높이기
  • 정확한 소득 신고로 수령액 극대화
  • **수령 시기 조절(연기 연금)**로 금액 인상

조기 연금이나 연기 연금을 선택할 때는 본인의 건강 상태, 재무 상황, 은퇴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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